성과라는 것은 어릴 때의 학교 성적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되어서 회사나 조직에서 끝까지 따라다니는 것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성과, 즉 퍼포먼스(performance)의 어원은 기준의 'per', 완성된 형태라는 의미의 'form', 상태를 의미하는 'ance'로 나뉘어진다고 한다. 즉, 정해진 기준에 근거하여 어떻게 완성된 결과물이 나올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성과와 결과는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결과는 일의 결과만을 가지고 실적으로서 평가하지만, 성과는 관련된 목표, 전략, 실행 등의 과정을 평가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까지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성과관리를 통해서 고객가치를 현실화하고,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추구하며, 위험관리효과, 그리고 적절한 권한위임을 달성할 수 있다.
제대로 성과관리를 하기 위해서, 성과관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업그레이드된 리더의 역할, 보상체계, 프로세스 혁신 등이 필요하다. 달리 보면 리더의 역할과 성과코칭, 피드백 요소가 필요한데, 이는 게이미피케이션에서 조직의 변화관리와 개선에 대해서 강조하는 요소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성과관리 5단계 프로세스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핵심과제 선정
2. 성과목표 설정
3. 성과목표 달성전략 수립
4. 성과목표 실행
5. 성과평가와 피드백
이를 위해서 성과코칭이 리더가 속한 조직의 성과와 관련하여 중요한데, 직접적으로 지식이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 자신이 책임져야 할 성과를 잘 창출할 수 있도록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촉매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포인트가 인상적이다. 피상적인 지식이나 경험과 같은 능력을 넘어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가치를 추구하고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는 '역량(competency)'이라는 실행력이 있고 이에 대한 훈련이 되어야 성과코칭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단순히 보여지는 하드스킬이나 이력서 상에서 나온 객관적인 자료를 넘어서, 그 사람의 잠재력, 소프트스킬, 테크니컬(technical)과 결합한 행동능력(behavioral) 요소들이 조직의 인재 유입부터 조직 성과관리까지 반영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질문과 경청, 사람과 실행전략이 있으면 믿고 맡기는 것, 소통의 중요성, 다양성 인정, 협업, 비전과 미션 등 경영전략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들이 더 나은 성과관리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
작지만 잘 함축되어 있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기업과 조직들이 성과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