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
팀원들 사이에 자율성과 주인의식이 부족하여 자신의 능력과 팀의 필요에 따라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팀의 성과를 최적화하지 못할 수 있다. 팀원들의 주인의식과 주도성을 어떻게 장려할 수 있을까.
이탈리아 대형 보험그룹인 제너럴리에서 실시했던 제너럴리 마라톤(Generali Marathon)은 책임의 분배와 순서, 팀워크와 조정과 같은 주인의식과 관련된 주제를 선수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하게 한다. 필드에 있는 플레이어는 무질서하게 배열된 카드 세트를 동시에 순서대로 가져와야 하고, 다른 플레이어는 필드 밖에서 힌트를 제공해야 한다.
즉, 이는 '능동적인 것'과 '더 나아가는 것'이라는 높은 에너지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리더들은 심박동 모니터기를 부착하고서, 작은 팀들 단위로 맥박 수와 연계된 많은 도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고, 대형 스크린에 모든 사람들의 '성과'가 나타난다.
혁신
전통적으로 혁신은 표준 제품보다 비용이 적게 들거나 기술적으로 우월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점유하는 대신 포화 상태에 이른 시장에 진입할 경우 주목을 받는 데 실패하는 경향이 있다. 어떻게 하면 혁신적 사고방식과 급진적 아이디어의 창출을 장려할 수 있을까.
제너럴리 블루오션 액티비티(Generali Blue Ocean Activity)는 플레이어가 기존의 혁신 전략을 뛰어넘어 파괴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플레이어는 소매 체인과 경쟁하는 소규모 아이스크림 소매업체의 역할을 맡게 된다. 블루오션 전략 템플릿을 사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정의하고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통해 학습한다.
여기서 리더들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다양성을 장려하고 디지털을 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리더들은 '미래의 자신들'을 나타내는 아바타를 도출하기 위해서 큰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화면을 사용하였다. 제너럴리의 생태계를 탐색하고 많은 개선들을 도출하기 위해서 브레인스토밍 경쟁을 하게 하였다.
단순화
혁신 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과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분석이 마비될 정도로 과도하게 분석하는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효율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단순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너럴리(Generali)에서 수행한 이스케이프 룸(Escape room, 방탈출)은 참가자들이 단순한 추론의 힘을 인식할 수 있도록 문제를 과도하게 분석하는 비유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복잡한 해결책과 간단한 해결책이 모두 있는 퍼즐을 풀어야 한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한 발짝 물러서서 더 간단한 방법을 찾기보다는 지나치게 분석하여 어려운 방법을 택하게 된다.
결국 이는 단순함의 중요성을 업무 현장에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주어서, 빠르게 적응하고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유도한다. 팀들은 서로 경주하면서 고객과 관련된 퍼즐과 도전들을 해결한다.
참고) ''핵심 행동 게임화' (게임화저널, 2023. 04. 24.)
Generali - Global Leaders Meeting (2018)
이동현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겸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