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세계로의 전환에서 다양한 부문(정치, 금융, 지식연구기관, 여러 산업)간의 통합 협력과 그 역할은 무엇인가. 또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파라다이스 정복 게임'(Conquest for Paradise)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 여러 부문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하고 세계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경험하게 된다. 게임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복잡성을 담고 있다.
게임 진행 방식은 최소 14명의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게임에서는 로비, 협상, 협력, 거래 성사 및 더 큰 그림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른 영역별 플레이어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가도 변수이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시간 제한을 통해서 현실적인 긴박감을 주려고 한다. 각 라운드는 4개의 하위 라운드로 구성되고, 각 라운드는 15분간 진행된다. "전략 → 운영 → 평가' 단계로 이어진다. 그 이후에 행동이 시뮬레이션되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 보드가 조정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신의 책임이 무엇인지, 특정한 혁신이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른 참가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깨닫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라운드가 바뀌면서 점점 참가자들 간에 친밀해지게 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주요 경험과 지식은 아래와 같다.
다양한 부문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
현재 경제 상황의 전환과 관련된 문제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경험
전환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행동, 전략적 선택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학습
참가자들이 각각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보고, 다르게 협력하도록 도전
선택이 에너지 전환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효과적으로 획득
기후 변화에 대한 생각 전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급한 조치 필요성
기후 변화는 사람, 기업 및 정부의 사고방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업 및 건설산업을 포함하여 에너지 부문의 전환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과도한 원자재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이 게임은 네덜란드 SCO라는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전환 관련 단체가 게이미피케이션 스튜디오와 협업으로 제작하였다. 이 게임은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의 '도넛 경제학' 내용을 활용하여, 플레이어로 하여금 사람들의 복지가 자연의 균형과 결합되어야 함을 경험하게 한다. 과도한 배출이나 원자재 소비는 홍수와 극심한 가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복지를 소홀히 하면 반란과 대량 이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혁신에 투자하고 기술 솔루션의 구현을 통해 플레이어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지구를 다시 낙원(파라다이스)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게임이 끝나면 플레이어는 자신의 프로세스, 자신의 역할에 따라 행동하는 방법, 그로 인하여 게임 결과에 미친 영향을 반영한다. 그 후에 이러한 통찰력은 일상적인 연습활동을 위한 행동 포인트로 변환된다.
이동현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겸임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