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유산 중 하나인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에 대한 세계자연포럼(World Nature Forum) 박물관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해서 관람객들의 재미와 경험을 극대화하였다.
디스플레이형 게임은 터치스크린을 멀티플레이어 토론 테이블로 활용하여 게임 내에서 알프스 지역 개발을 위한 결정과 선호도가 충돌하게 되는 것을 담고 있다. 결국 이러한 모순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을 경제적, 관광적으로 발전시키는 것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이다. 이 토론 테이블은 최대 6명의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는 수평으로 설치된 대형 멀티 터치 스크린인데, 최대 6명의 플레이어는 먼저 개별 질문에 답하고 그들 앞에 있는 3D 미니어처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 보여준다. 선택에 따라서 자연이 뒤로 밀려나거나, 더 많은 도로가 보이거나, 저수지가 생기거나. 그 후에 가장 매력적인 미니어처 세계를 선택하기 위해 6명의 참가자들끼리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게임화를 통해서 각자의 결정이 다양한 효과를 가지며 본질적으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이다.
또 다른 게임에서는 얼굴과 위치 인식을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전시 공간의 정답 지점으로 점프하여 반응하게 한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다양한 개념을 보여주기 위해서, 픽셀 역할을 하는 페트병이 가득한 벽에는 물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제시되어 있다.
이 게이미피케이션은 유니티 3D, 어도비 에어 및 얼굴인식 및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고해상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다국어 지원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었다.
이동현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겸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