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짧은 시뮬레이션(Short Sims이라고 줄여서 말함) 기법은 일반적인 시뮬레이션과 마이크로 러닝, 그리고 인터랙티브한 요소와 대화형 메커니즘을 합친 것을 말한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은 일반적으로 학습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교육 및 개선시키기 위하여, 학습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실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과거 기능성 게임의 경우에도 이러한 시나리오 기반 질문-답변 방식의 대화형 게임 화면을 통해서 개발된 것들이 많았다. 

고가의 고급 기술과 장비가 없어도, 게이미피케이션이 필요한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하여 시나리오 및 시나리오에 따른 예상 경로 시뮬레이션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창의력과 기획력이 있으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 아래의 요소들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으며,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클라크 알드리히(Clark Aldrich)의 인터뷰 영상, 그리고 툴을 활용한 다른 영상을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

 

1.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정하기
이를 통해서 참여자들이 달성하기를 바라는 목표, 특히 학습 목표를 정할 필요가 있다. 

 

2. 전체 일정 계획 및 설정
전체 시뮬레이션 아이디어를 각각의 짧은 시뮬레이션으로 나누고, 이에 대한 학습 목표를 정할 필요가 있다. 해당 주제에 대한 주제 전문가들로부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질의응답을 수행한다. 정해진 시간 내(1주 정도)에 각각의 짧은 시뮬레이션의 샘플 모델을 생성한다. 샘플 학습자 몇 명을 선정하여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고 피드백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수정한 다음에 더 나은 버전을 만든다.

 

3. 조직에서 짧은 시뮬레이션을 추가로 탐색하고 실험하도록 하기

이제부터는 좀 더 전문적인 디지털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또는 회사) 및 학습 디자이너와 함께, 조직 내에서 더 많은 짧은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보고 이를 혁신에 활용해 본다. 즉, 이를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계속 탐색실험하고 확산한다.

가급적 조직과 관련하여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에 짧고 매력적이며 참여지향적인 콘텐츠를 섞어서 학습자의 잠재력을 더 끌어내는 것이다.

 

4. 이러한 시나리오 및 시뮬레이션들을 합쳐서,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및 게임 디자이너들과 함께 더 인터랙티브한 조직 내 게임, 또는 이러닝 등으로 개발할 수도 있다.

 

 

 

 

 

이동현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겸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