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이야기 전제가 있다고 하자.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사람이 죽어가고 감염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하고 활용하는데 게임 메커니즘이나 요소들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면, 이러한 내러티브나 스토리텔링을 배경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접근 방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캐나다 몬트리올 과학센터는 내러티브 스토리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하여 과학에 대한 인식과 친근함을 확대시켰다.
과학기술과 생물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바이오 해커가 되었습니다. 그의 친구 및 그의 로봇과 함께 그들은 생명공학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최근 개발 프로젝트는 생명공학 증강 현실 글래스입니다.
낮에는 몬트리올 과학센터의 가이드로 일하고 저녁에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주인공은 아버지로부터 어떤 박물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중 하나에 대한 초대를 받습니다. 유명한 미생물학자인 그의 아버지는 현재 캐나다 퀘벡주 동부의 사냥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비한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생명공학에 대한 그의 열정과 아버지의 연구는 곧 일어날 도미노와 같은 일을 자신도 모르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모험을 통해서, 그는 자신의 지식에 도전하고, 전염병학의 역사를 밝히고, 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웹과 모바일로 구성된 게임화된 접근 도구들은 아래와 같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을 담고 있다.
- 약 3시간에 걸친 5단계 구성을 통해서 '레벨'이라는 요소를 구현
- 내러티브를 통한 교육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참여자 스스로 모험이라는 도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
- 단순히 내러티브와 캐릭터를 벗어나서, 자신의 모험 수행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전염병 확산을 중단)을 보게 됨
- 현대 과학은 과거의 것에서 파생되는 것이므로, 과학과 전염병의 역사를 탐험하면서 배우게 하여 전염병 위기를 해결하는 현대적 도구에 대해서 이해하게 함
캐나다 게이미피케이션 개발 스튜디오인 Affordance와 몬트리올 과학센터, 맥길 대학 등 여러 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프로젝트이며, 아래 사운드트랙도 들어볼만 하다.
▷ 웹 게임 링크: https://www.centredessciencesdemontreal.com/jeux-experiences/morbusdelirium/
이동현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겸임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