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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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면 득점을 해야 한다. 게임과 비즈니스의 복잡한 세계에서 점수라는 개념은 핵심 요소이다. 게임에서 점수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이를 기업의 메커니즘과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섯 가지 중요한 측면, 즉 점수 구성, 핵심 목표와의 연결, 장애물의 존재,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조치, 마지막으로 이러한 조치의 질적 및 양적 결과를 살펴보겠다.

 

1. 점수 구성

게임에서의 점수는 성과를 디지털로 표현한 것과 같다. 특정 목표를 완료하거나, 상대를 물리치거나, 임무를 완료하거나, 귀중한 아이템을 수집하여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게임 진행 상황과 성공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한다. 이러한 점수는 변동되거나 누적될 수 있으며 계속 참여하도록 하는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

기업 측면에서 보면, 점수를 성과 지표(KPI) 및 기타 측정 가능한 목표들로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는 매출 성장, 고객 만족도, 운영 효율성 등이 포함될 수 있다.

 

2. 핵심 목표와의 연결

게임에서 점수는 종종 게임의 중심 목표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점수는 기본적으로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을 반영한다. 이러한 명확한 연결은 플레이어가 집중적으로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목표, 그리고 목표에 필요한 점수를 결정한 다음에, 관련 요소들을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기업은 원하는 결과(KPI 형태)를 중요한 목표와 연관시켜야 한다. 시장 리더십, 이익 극대화 또는 지속 가능한 성장 등, 점수와 목표 간의 명확한 관계는 회사의 노력을 안내하는 데 중요하다.

 

3. 장애물의 존재

게임은 플레이어의 발전과 진행을 방해하는 장애물들로 가득 차 있다. 플레이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적들, 복잡한 퍼즐 또는 시간 제약 등이 있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현명한 전술을 고안하고 노력하며 종종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경쟁, 운영 문제, 시장 역학 변화 등 다양한 형태로 장애물이 발생한다. 팀에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공통의 적을 정의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비즈니스의 장애물을 극복하려면 적응성(민첩성), 혁신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직원들이 취하는 모든 행동은 공동 목표에 기여해야 한다.

 

4.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조치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는 전술적 결정부터 특정 동작 수행까지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각각의 행동들이 플레이어의 점수와 진행 상황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아니면 아예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를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게임 내 플레이어는 어떤 행동이 가장 효과적인지 경험하기 위해 게임 내에서 실험이나 시도를 하고 싶어한다.

비즈니스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일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신제품 출시, 고객 서비스 개선,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 등이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비즈니스에서 실험을 할 여지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얻기를 원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바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다른 길을 탐색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 

 

5. 조치의 질적 및 양적 결과

게임과 비즈니스의 본질적인 특징은 행동의 결과가 질적일 수도 있고 양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게임에서는 가상의 재화나 화폐의 획득, 새로운 레벨로 이동, 또는 특별한 능력 획득 등으로 해석될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는 재무 결과, 브랜드 평판, 고객 충성도 등의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양적 측정 가능성과 질적 영향 간의 균형은 기업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하다. 숫자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행동의 더 넓은 결과를 이해하는 능력은 전략적 의사 결정과 지속 가능한 성공의 기초를 형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는 소프트 스킬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생산 수단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적자원을 건강하고 의욕 있게 유지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특히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긴장된 노동시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비록 인공지능이나 4차 산업혁명 속에서도 중요한 생산수단인 인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을 것이다. 구성원인 사람, 즉 직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일한다면, 만든 결과 산출물은 자연스럽게 잘 나올 것이다.

 

 

게이미피케이션처럼 게임과 같은 요소들을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것은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도를 높이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유용한 체계를 제공한다. 점수수를 통해서 발전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에서도 점수는 성과 개선과 성공의 지침 역할을 할 수 있다.

게임화를 통해 기업은 재미있는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직원들이 회사의 목표를 추구하도록 참여시킬 수 있다. 성과에 점수를 연결하고, 장애물을 식별하고,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게이머가 전술을 고안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것처럼, 기업 직원들은 목표을 가지고 행동하고, 도전에 적응하고, 개인적으로나 회사를 위해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점수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서, 직원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으로 간주되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이동현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겸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