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은 보안 측면에서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사람들 간의 기본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사람을 속여 비밀 정보를 획득하는 기법이라고 한다. 즉, 컴퓨터 보안에서 인간 상호 작용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속여 정상 보안 절차를 깨트리기 위한 비기술적 침입 수단을 말한다.
이에 대한 인식과 교육을 제고하고자 한 몰입형 가상현실 게이미피케이션을 소개한다. 이는 VR 시스템의 추적 기능을 통해서 파악된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기반으로 평가를 하여, 학습 과정에서의 적응형 힌트 개념을 적용한 것이다.
사회공학자(social engineer)라고 부르는 이 게임은 일반 사무실 건물 내부에 있는 회사 직원에게 위험을 전달한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사전에 특정 컴퓨터 등 관련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오픈 월드 사무실 건물에서 플레이어가 가장으로 들어가서 오픈 월드를 탐험하고, 그 안에 있는 물체들과 상호작용하며 NPC(non-playable character)와 대화를 하면서 진행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실제 사이버 보안 회사들 및 사회공학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설계를 하였다.
난이도가 증가하고 사회공학적 공격의 조합이 늘어갈 때에 플레이어의 진행이 막히게 된다. 이 경우에 적응형 힌트 시스템(여기서는 가상 태블릿 화면 메세지로 텍스트 지침을 제공)이 플레이어의 진행을 돕게 된다. 플레이어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가 발생할 때 게임 기능을 적응시키는 방식으로 진행 감지와 추론을 통해 적응형 힌트를 제안하게 된다. 이를 돕기 위해서 VR 및 하드웨어 기술을 융합하여, 머리, 시선, 손, 발 움직임들을 추적하여 반영하게 된다(HMD 디스플레이, 실시간 시선 추적, VIVE 컨트롤러 및 트래커들).
이동현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겸임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