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이 기반 교육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용어는 특정 교육 방법, 트렌드, 또는 학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용어는 롤플레이를 포함하는 가능한 모든 교육 활동을 포괄하는 일반적인 범주를 구성합니다.
이러한 포괄적인 범주는 목표(예: 특수교육)나 과목(예: STEM 교육) 측면에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도구 측면에서 정의되므로 이미 인정되었거나 새롭게 등장하는 여러 가지 형태가 포함됩니다. 일부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모두를 포함하지는 않지만).
시뮬레이션(군사 훈련, 모의 재판, 비즈니스 또는 의료 시뮬레이션 등)
제이콥 모레노(Jacob L. Moreno)가 만든 드라 기법(특히: 사회극, 성경 드라마, 관객의 이야기를 바로 재현하는 즉흥극)
응용 드라마/공연 기법(예: 교육 드라마, 과정 드라마, 즉흥 교육, 욕망의 무지개(Rainbow of Desire), 롤플레잉 교육학 등)
기업 교육에서의 다양한 롤플레잉 연습
취미/레저 게임에서 비롯된 다양한 시도(예: 교육용 라이브 액션 롤플레잉 게임(LARP), 교육용 테이블탑 롤플레잉, 일부 기능 게임, 일부 게임화된 교실 등)
아우구스토 보알(Auguste Boal)의 『The Rainbow of Desire(욕망의 무지개)』는 Amazon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롤플레잉의 교육적 이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롤플레잉을 하는 사람들은 더 개방적이고, 더 끈기 있고, 더 용감하고, 더 실험적인 자신의 모습으로 행동하고 학습합니다.
롤플레잉은 당신을 민감하게 만듭니다.
롤플레잉의 가장 많이 연구된 심리적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민감화 효과입니다. 심리학에서 "롤플레잉 효과"로 알려진 현상은 롤플레잉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롤플레잉은 관점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특정 관점을 받아들이고 그 결과 더욱 민감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반대 의견을 연기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 알게 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반대 의견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는 주로 브리핑과 디브리핑 단계 사이에, 더 긴 학습 활동 중간에 롤플레잉 연습을 배치하여 주로 활용됩니다. 롤플레잉은 선입견을 없애고, 모호하면서도 익숙하지만, 복잡한 정보를 처리하고, 더 깊이 있는 성찰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 이상적인 도구입니다.
롤플레잉은 당신에게 힘을 줍니다!
연구자들은 자기 거리두기의 효과를 연구하면서, 아이들이 반복적인 과제를 수행할 때 자신을 3인칭("맷(Matt)은 열심히 일하고 있나?")으로 생각할 때 1인칭("나는 어떻게 하고 있나?")으로 생각할 때보다 더 끈기 있게 임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3인칭 롤모델과 스스로를 동일시할 때에 더욱 그렇습니다. 다시 말해, 아이들은 "이 상황에서 배트맨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와 같은 과제에 접근할 때 더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배트맨 효과(Batman effect)"라고 합니다.
다른 연구자들은 실제 조종사로 간주되어 군용 항공기 시뮬레이터를 조종하도록 요청받은 아이들의 40%가 시력 개선을 경험한 반면에, 조종사 역할을 하고(조종사인 척을 하고) 과제를 연기하도록 요청받은 아이들은 시력 개선이 없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상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에 몰입하는 것은 단순한 역할극보다는 개인의 수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롤플레잉은 당신을 풍요롭게 합니다!
롤플레잉은 실험하고 낡은 틀을 깨는 데 강력한 알리바이를 제공합니다. 자신을 수치심으로부터 보호해 주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 많은 롤플레잉 플레이어들은 역할을 일종의 가면으로 사용하여, 실제로는 자신이 다르게 행동한다는 사실을 숨기면서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많은 롤플레잉 활동의 목표는 승리나 성공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긴장된 상황, 윤리적 딜레마, 그리고 경멸받거나 최선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전략을 실질적인 불이익이나 반향이 없이 경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롤플레잉에서 우리는 마주치는 상황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론을 세우고, 새로운 행동을 시도함으로써 우리의 가정을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역할을 통한 실험은 우리의 역할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플레이어의 주체성, 개인의 다재다능함, 그리고 회복력을 개발합니다. 롤플레잉은 또한 1인칭 시점에서 사회 구조나 역동적인 시스템을 개인적인 경험으로 탐구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물론 이것이 롤플레잉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또한 최고의 교육 도구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쯤이면 모두가 사용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교육 드라마(Drama in Education)'와 같이 오랫동안 자리 잡은 일부 교육 형태는 몇 가지 리스본(Lisbon) 핵심 역량*을 개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교육 라이브 액션 롤플레잉 플레이(edularp) 운동과 같은 최근의 형태들은 현재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한 증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입니다.
*리스본(Lisbon) 역량은 평생 학습과 자기 계발에 필수적인 것으로 확인된 기술과 지식 영역세트입니다. 여기에는 의사소통, 정보 활용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자기 주도 학습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역량은 개인이 점점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비누스 대학교(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 리더쉽 개발 센터 연구원
그는 정신 건강 전문가, 트레이너, 그리고 조직 개발 컨설턴트입니다. 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비누스 대학교에서 HR(인사관리) 및 리더십 개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헝가리 심리극 협회(Hungarian Psychodrama Association)와 국제 시뮬레이션 게임 협회(International Simulation and Gaming Association)의 회원입니다. 그는 아날로그 롤플레잉 게임과 그 응용에 관한 최초의 헝가리 학술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원문: https://ludogogy.professorgame.com/role-play-based-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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